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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속아서 공부했던 건에 대하여'- 10조 고2 임규림

작성자: pangsky

조회: 8 등록일: 2023-04-05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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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팡스카이2.0 캠프에 오게 된 동기로는 제 친구가 겨울에 한 번 다녀왔는데 그 친구가 재밌고 좋다는 말을 듣고 저는 제가 겨울방학 동안 기숙사 공사를 해 학교를 방학에 못 나가게 되어 아주 중요한 겨울방학에 스스로 공부를 해보자 라는 마음과는 다르게 저는 점점 나태해졌기 때문에   <o:p></o:p><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6815575468.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o:p></o:p>저의 진로는 교사였기에 만약 내가 이런 생활을 하고도 교사가 된다면 나는 계속 나태했으면서 학생들에게는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도 못 할 것이고나태한 제가 학구열이 넘치고 열정적인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하는게 그게 진정하게 내가 생각한 교육인가?라며 돌아보며 지금부터라도 나태한 삶을 그만두고 열정적이게 공부해서 학생들앞에 서 있을 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팡스카이2.0 캠프의 장점으로는 우선 압도적인 시간으로부터 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집에서 독서실을 가고 학원가고 밥 먹고 이동시간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팡스카이2.0 캠프에서는 캠프에서만 공부하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없고 밥 먹는 시간들도 30분으로 아주 짧아서 진짜 밥만 먹고 양치를 하면 다시 공부를 하러 앉아야합니다 이런식으로 시간을 줄이고 줄여서 하루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공부할 시간이 많아 좋습니다. 다른 장점보다도 내가 앉아있는 힘을 기르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고 습관을 기른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전 수학2 진도를 나가야 했기 때문에 이곳에 와서 수1 복습과 수2 진도를 나가게 되었는데 첫 주는 수1의 복습을 하고 둘째 주부터 개념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개념은 함수의 극한과 연속, 미분 진도를 나가게 되었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수2는 아주 방대하기 때문에 개념을 한 번 열심히 봤다고 완벽하게 끝냈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저는 한번 수2를 보면서 학교나 학원에서 다시 배울 때 처음 이해하는 것 보다는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단원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자세를 가지고 이해를 해야 하는지를 중심적으로 두고 공부했습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6815604920.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o:p></o:p>이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있던 컨텐츠도 큰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저는 P중의 극 P이기 때문에 항상 무계획으로 살아갔습니다. 공부를 할 때도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해서 그냥 보이는 대로 수학 공부 국어 공부 무지성으로 공부했었습니다. 팡스카이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진도 관리표라는 것을 쓰게 되었는데 처음 일주일은 저는 계획 따위는 한번도 세워본적없는 사람이였기에 어떻게 쓰는지도 잘 몰랐기에 계획표를 대충대충 쓰고 또 무지성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진도가 거의 나가지를 못해서 2번째 주부터 이제부터 어디까지 진도를 나가야하고 얼마나 나갈지를 계획하고 그 계획들을 이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계획과 틀어진 부분 역시 있었지만 전보다는 잘 이행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 현우진 선생님이 해야할 일들을 지우면서 쾌감을 느낀다고 했었는데 그 말이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또 30분 계획표를 쓰면서 30분마다 하는 양을 정하고 하니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할 수 있었고 총 학습시간을 볼 수 있었기에 더 좋았습니다. D/QnA활동이 활동은 아침에 한 번씩 선생님과 내가 어제 했던 공부들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인데 솔직하게 말해서 이 활동을 왜 하는 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솔직하게 하루 전에 공부했던 기억은 대부분 남아있기 때문에 너무 형식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좀 이전에 배운 개념들에 대해서 질문을 하던가 오후에 진행하는 진도관리표를 확인하는 시간에 더해서 선생님과의 소통이나 선생님이 공부방법이나 공부법을 알려주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오답노트는 좋은점도 있었지만 안좋은점도 있었었습니다. 제가 풀이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못 했고 이런 풀이 방법도 있구나라며 오답노트를 쓰기도 했지만 하루에 4개씩 강제되기 때문에 위같은 문제들이 없다면 그냥 내가 틀린 문제들을 적으면서 하나의 숙제 정도로 밖에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매일 4시와 8시에 멘토 특강을 진행하는데 이 시간에는 선생님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나공부의 동기나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같은 것들을 알려주십니다. 저는 공부하는 동기나 이유가 확실하게 있기 때문에 그렇게 주의깊게 듣지 않았지만 선생님들의 공부 방법을 들으면서 공부방법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인생은 결국 벡터합이라는 것인데 이 말을 듣고 무언가 머리에서 반짝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캠프에 들어온지 2주가 지나고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면서 공부가 그렇게 쉽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사대천왕을 한다고 해서 아 공부도 안 하고 좀 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사대천왕을 들을려고 했는데 선생님들이 학교에 대해서 소개와 학생들의 함성소리들이 저의 마음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어 줬습니다. 캠프생활로는 저는 원래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생활이 그렇게 힘든점을 없었지만 저희 학교 기숙사와 비교를 하자면 방은 조금 더 넓긴 했지만 그렇게 차이는 없었고 밥은 비교적 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에서는 방음이 너무 안되고 샤워기의 수압이 너무 약해서 고역이였습니다. 또 자유시간이 많지 않아서 하루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6815626951.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또 낯을 많이 가리는 저에게 저의 담임선생님인 김나현 선생님이 계속 말을 많이 해주시고 많이 말을 걸어주셔서 캠프생활에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만약 제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저는 계속 변하지 못 하고 나태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3주 동안 습관을 들였으니 이제 나가서도 나태해지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또 캠프에 단점들이 있어도 저의 목표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저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14시간 반이라는 압도적인 학습시간과 계속 습관을 들이게 해준다는 너무나도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아주 값진 경험입니다.만약 당신이 이 글을 읽고있다면 당신은 아마도 이미 나태해져서 부모님이 이런저런 캠프도 갈 것인지 물어보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글을 본다면 내가 알아서 잘 해나가면서 나태함을 없애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 나태함을 없애고 유지해 나가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uck0413@gmail.com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766497"></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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