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스쿨,여름방학캠프,윈터스쿨,팡스카이캠프

2024 겨울방학캠프 후기
2024 봄방학캠프 후기
2023 여름캠프 후기
2023 여름 플러스 후기
2023 봄방학캠프 후기
2023 겨울캠프 후기
2022 여름캠프 후기
2022 봄방학캠프 후기
2022 겨울캠프 후기
2021 겨울캠프 후기
2021 여름캠프 후기
2020 겨울캠프 후기
2019 여름캠프 후기
2019 겨울캠프 후기
2018 여름캠프 후기
2018 겨울캠프 후기
2017 여름캠프 후기
2017 겨울캠프 후기
2016 여름캠프 후기
2016 겨울캠프 후기
2015 여름캠프 후기
2015 겨울캠프 후기
2014 여름캠프 후기
2014 겨울캠프 후기
2013 여름캠프 후기
2013 겨울캠프 후기
2012 여름캠프 후기
2009~2011 캠프 후기

2023 봄방학캠프 후기

Home
>캠프후기
>2023 봄방학캠프 후기

공부 14시간 한다면서... - 14조 중2 김유한

작성자: pangsky

조회: 9 등록일: 2023-03-31

첨부파일:

3.png(0Byte)Download: 0, 1.png(1.0MB)Download: 0, 2.png(783.1KB)Download: 0, 3.png(669.7KB)Download: 0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공부 시간은 14시간 반이다. (어그로 끌려고 이렇게 지음)<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2389375264.pn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먼저 누나가 캠프에 먼저 온 뒤에내가 따라오게 되었는데, 오기 일주일 전부터14시간은 별 게 아닐 것 같다는이유 없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만약 인터스텔라처럼그때로 돌아갈 수가 있다면 바로 도망치라고 얘기해줄 것 같다(입소하는 날까지 그랬는데 아직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음)어쨌든 2일차가 되는 날에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1시간이 2시간 같고 2시간이 4시간 같은 말도 안 되는 시간 개념에 충격받았다. 그래도 어영부영3일 정도가 지나니까 정신은 적응이 되려면 한참이나 남았지만,몸이 점점 캠프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2주차 화요일, 수요일이 될 때쯤 점점 정신줄이손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물론 일요일에 푹 쉬고 노니까 다시 잃어버린 정신줄을 찾았지만, 그 여파로 2주차 후반이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3주차에는 앞서 말했던 정신줄을 놓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정신줄을 묶어놓고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도 빨리 공부하러 가기 싫어서 최대한 느리게 치고 있는 중이다)그리고 14시간이 생각보다 많아서 책 진도가 빨리빨리나간다는 것을 느끼고 책을 더 보내달라고 할 정도로 14시간은 꽤 길었다.캠프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몸의 변화는 바로 근육통이 잦아진다는 것이다.태어나서 이만큼 몸을 안 움직인 적이1살 때 이후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이나 식사 시간에 조금만 움직여도다음날 몸이 뻐근하거나 근육이 땡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번외로2주차쯤에 의자에서 일어나기만했는데 다리 근육이 뻐근한 아주 희귀한 경험도 했다. 만약 여기 오지 않은 나를 상상해보자면 일단 지금이 3시 49분인데 앉아 있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 만약 앉아 있다 해도게임이나 핸드폰을 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원 숙제만 하면서 행복할 것이다.또, 공부를 14시간하는 것은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매일매일 방학이라는 구차한 변명으로 조금이라도 더 공부를 안 하기위해,놀기 위해 애를 쓸 것이다.(정말 평범한 방학 생활이지만팡스카이 캠프에 와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게으르고 욕심 많은 사람으로 보일 것이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2389399406.pn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그래도 억지로라도 이 팡스카이 캠프의 장점을 말해보겠다(선택이 아닌 의무)첫 번째로 사람이 부지런해진다,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기서는 갑자기 느닷없이 아침 6시 30분에 사이렌을 울리는데 이게 참... 사람을부지런해지게 만든다,어쩔 수 없이 벌떡 일어나공부 준비를 해야 하니 게을러지고 싶어도 게을러질 수가 없다.두 번째 팡스카이의 장점은 바로 애매함이다.이게 뭔 소리냐면 시간표에 빗대어 말해주자면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고피곤할 때쯤 아침을 먹으러 가고,또 아침을 먹고 나서 짜증날 때쯤낮잠을 자고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공부가 하기 싫어질 때쯤멘토특강을 하고 저녁을 먹는다.등등 대충 이런 소리다애매하게 공부가 하기 싫거나졸리거나 질릴 때마다 휴식 시간을 가진다.세 번째 팡스카이의 장점은 감시와 질문이다. 이건 또 무슨 소리냐면 헬퍼 선생님들이 강당을 돌아다니시는 데이게 눈치가 보여서라도공부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하게 만든다.그리고 질문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헬퍼 선생님분들이 돌아다니실 때그냥 손들고 질문하면 돼서 편하다.네 번째 팡스카이의 장점은공동체 학습이다. 이제야 좀 있어 보이는단어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이 공동체 학습은 말 그대로여러 명 이서 다 같이 공부하는 것인데 이게 생각보다 크다. 그 이유는 일단 옆사람, 뒷사람, 앞사람이 다 공부를 하고 있는데어쩔 수 없이 나도 같이 공부를 하게 된다.그리고 혼자 하는 일도다같이 하면 더 쉬운 것처럼 빠지는 사람 없이다 같이 공부를 하니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느낀다.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실제로 느끼고 경험해보면 일의 능률이 올라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마지막 장점은 바로 수학데이와 샤워데이다.이 둘은 둘 다 수요일,바로 오늘 해당되는 날이다. 먼저 수학데이는 하루 종일 수학을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할 만하고 과목을 바꿀 필요가 없고 계속 수학만 공부하기 때문에 몰입이 더 잘되고 집중도 잘되기 때문에 수학 공부를 다른 날보다 더 잘할 수 있다.그리고 샤워데이는 샤워를 못 하는 학생들이 하루에 한 번 이상 샤워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인데 취침 준비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필요한 날이다. 마지막으로 나의 다짐이다.선생님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여기서 나가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다.그래도 너무 무리해서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하면 공부가 너무 질리고 싫어하게 될 것만 같다.그러니 나에게 맞는공부 시간과 방법을 찾아서 조금씩 조금씩 늘려나가면언젠가 누군가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스스로 공부하는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2389423626.pn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이메일 없음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479317"></div>

댓글 : 0 건



이전글	너 덕분이야 팡스카이, 14시간이 놀랍지도 않은 거 - 6조 고1 한상혁
다음글	우와, 이걸 한 번 더 적게 될 줄은 몰랐는데 - 9조 고2 백나영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9	'팡스카이2.0 캠프 후기'- 5조 고1 김지후	pangsky	11	2023-04-05

28	'룰루랄라 팡스카이2.0'- 5조 고1 정성목	pangsky	11	2023-04-05

27	내가 만든 (쿠키)후기~~~♩♪♬ - 6조 고1 표승정	pangsky	11	2023-03-31

26	팡스카이 2.0캠프 - 13조 중3 김민채	pangsky	11	2023-03-31

25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공부하려는 노력 또한 재능이다 - 4조 고2 윤석현	pangsky	10	2023-04-06

24	'2023 팡스카이 2.0 후기'- 5조 중3 김지후	pangsky	10	2023-04-05

23	빙글빙글 돌아가는 팡캠생활 2 - 6조 고1 박연주	pangsky	10	2023-03-31

22	너 덕분이야 팡스카이, 14시간이 놀랍지도 않은 거 - 6조 고1 한상혁	pangsky	10	2023-03-31

☞	공부 14시간 한다면서... - 14조 중2 김유한	pangsky	10	2023-03-31

20	저는 이번 팡스카이 20 봄 캠프에 참여한 하승호입니다.- 11조 고1 하승호	pangsky	9	2023-04-06

19	'업보'- 10조 고1 이은지	pangsky	9	2023-04-06

18	소금과 후추 - 11조 고1 이시원	pangsky	9	2023-04-05

17	'3주간의 팡스카이 생활!!'- 10조 고2 박소정	pangsky	9	2023-04-05

16	'친구에게 속아서 공부했던 건에 대하여'- 10조 고2 임규림	pangsky	9	2023-04-05

15	팡스카이에 다녀와서 - 10조 고1 오정환	pangsky	9	2023-04-05

1 | 2 | 3 | 4 | 5 | 6 | 7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