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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캠 고인물이 말하는 팡캠의 실체 - 6조 고1 황체영

작성자: pangsky

조회: 28 등록일: 2023-04-05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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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3 봄캠프가 3번째인 학생입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6718689157.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예비 고1이기도 하고 팡스카이2.0 캠프에 오면 공부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자의로 봄캠프 4주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팡스카이2.0 캠프에 오면 교대로 감시를 하고 계시는 선생님 덕분에(?) 지속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졸거나 멍 때리는 일 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s>사실 짬바가 차면 언제 자면 안 걸리는지 알게 됩니다</s>.사실 말이 14시간이지 특강 시간과 이동시간 등을 빼면 13시간도 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동체 학습이다 보니 혼자 공부할 때보다 더욱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당을 도시면서 질문을 항시 적극적으로 받아주시는헬퍼 선생님들 덕분에 모르는 문제도 바로바로 해결 가능하여이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유용상 이사님은 항상 저희를 이끌어주고 계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따로 언급은 안 하지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s>목에도 선크림을 좀 바르시라고 </s>말씀드리고 싶습니다.사실 이번 캠프를 통해 30분 계획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사실 저는 팡스카이2.0이 모든 학생에게 맞든 안 맞든30분 계획표를 강요하는 시스템에 대해 불만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30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하루에 해야 할 총 할당량을 적는 방식의 계획이더욱 잘 맞는데 30분마다 계획을 적으라고 하니오히려 집중력이 흐트러졌습니다. 헬퍼 선생님이 대학생이라는 점에는 장단점이 확실합니다. 먼저 장점으로는 어떤 선생님보다 가장 최근에 입시를 하셨다는 점과 나이대가 비슷하니 공감대 형성이 쉽다는 점입니다.하지만 사회 초년생이다 보니 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분이 많아자칫 선을 넘거나 막말을 하여학생들과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6718707132.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팡스카이2.0에서는 D/QnA를 진행하는데, 아침에 전날 내가 공부를 제대로 했는지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내가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메꿀 수 있었습니다.제가 만약 친구들에게 팡스카이2.0을 추천한다면아래 내용은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첫째, 팡스카이2.0의 열약한 시설과 악랄한 규제를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팡스카이2.0은 아침에는 20분,저녁에는 30분밖에 준비 시간을 안 줍니다. 또한 급식이 끊길 때도 많아 줄을 서는 것에 시간을 다 써버려서 착석 시간에 맞추려면밥을 급히 먹어야 합니다. 수요일은 샤워데이라고는 하지만이동하고 씻고 옷 갈아입고 머리 말리는 시간까지 합쳐 20분밖에 안 줍니다. 이런 팡스카이2.0...오고 싶으신가요?둘째, 일대일의 문제점을 감수할 수 있냐의 문제입니다. 저희가 일대일을 신청하기 위해 일 회 지불하는 비용과 선생님들께서 일회 수업할 때 받는임금의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돈 값하는 일대일 수업을 원하지만 불만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팡캠 3번 짬바로 말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수학만큼은 의대 선생님에게받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처음 캠프 때도 세 번째 캠프 때도 치과대학을 재학 중이신 선생님들께 수업을 받았었는데 너무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두 쌤 모두 더 이상 팡스카이2.0 캠프에못 오신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기만 합니다. 하지만 축하드립니다. 팡캠 탈출에 성공하셨으니까요.제가 처음 올 때에는 이병훈 소장님의 특강이 없었는데 두 번째 올 때부터는 특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황금 같은 일요일에 강당에 소집하셔서아니 대체 저 강의가 뭐길래 나를 일요일에 부르나 싶었지만, 확실히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이시다 보니프레젠테이션 하나하나를 사진 찍어두고 싶을 만큼 진귀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6718720710.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그리고 두 번째 토요일에는 사대천왕을 진행했는데사실 세 번째 보는 것이다 보니 노잼이었습니다. 그저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사대천왕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고려대 프레젠테이션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지만 맨날 똑같아서 진짜 개노잼. 제가 말한 것으로만 봐서는 팡스카이2.0에 왜 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계속 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통제력이 없고 환경에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 학생입니다. 그렇기에 팡스카이2.0은 저에게 있어서 공부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휴대전화 같은 방해 요소도 제거될 뿐만 아니라, 다 같이 공부를 하다 보니공부를 안 하면 나만 안 하는 것 같아 눈치 보이고 불안하게 됩니다. 저는 팡스카이2.0에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인간관계가 항상 더 힘들었습니다. 제 개인의 생각이지만아무래도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니 친구들 간의 관계가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잘 지내다 보면이 지옥 같은 곳에서 친구들이 구세주 같을 것입니다. 친구들과 얼마 안 되는 식사 시간에 떠드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사실 이래서 저는 팡스카이2.0에 계속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팡스카이2.0에서 나가면공부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은 하나도 안 나고친구들과 밥 먹고 매점 가서 아이스크림 빨면서크게 웃고 떠든 기억밖에 안 납니다. 우리는 이걸 전문 용어로 ‘기억 미화’라고 하죠...그렇습니다. 저는 항상 기억 미화가 되어 버려서방학 때마다 ‘공부도 해야 하는데 팡캠이나 갈까ㅋㅋ’ 라는 생각을 하며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반복할 예정입니다. <s>팡캠 썩은물 가보자고</s><s>...</s> hhccyy123@naver.com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942388"></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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