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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후기 - 9조 고1 권나현

작성자: pangsky

조회: 814 등록일: 2020-05-07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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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591"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td></tr></tbody></table>제목: 팡스카이 후기  후기들을 보면자극적인 내용들과 제목들이 무척 많다. 누구는 책 3권을 끝냈다고 하고 하루에 단어 1000개씩 외웠다고 한다.하지만 난 그렇기까지는 못 했다. 나는 수학 책 한 권도 절반 밖에 풀지 못했고영어 책은 절반도 끝내지 못했다. 여기 올때는 적어도 한권은 다 풀 수 있을 줄 알고 3권을 들고왔는데다 쓸모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오답을 엄청 빡세게 한 것도 아니다.나는 분명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를 보니 그건 아닌가 보다. 개념 이해가 느린 건지, 문제 풀이 속도가 느린 건지 모르겠다.한 페이지 풀면 다 틀릴 때도 종종 있었다.그럴 때마다 한숨밖에 안 나오지만...문법책은 절반도 못 풀어서 너무 슬프다. 이렇게 노 베이스로 고등학교에 올라가도 나는 과연 괜찮은 걸까...벌써부터 걱정된다. 중간에 외출하고 왔었는데 그때 부모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엄마 아빠 죄송해요,, 저는 이 상태로 집에 돌아갑니다...수학 시험도 망했다.  멘토 특강을 보면 선생님들을 존경하게 된다.나도 여기서 뭔가를 느낀걸 나가서도 유지해야 할 텐데...미래의 나야 잘 하고 있니? 선생님이 의식의 흐름처럼 써도 된다고 하셔서지금 약간 하소연하고 있는데맞춤법도 맞는지도 모르겠고 띄어쓰기도... 아 참 여기 오답노트는 필수이다.TMI인데 에듀플렉스에서 지원도 해줬다고 한다. 저번에 왔을 땐 장점을 많이 썼으니이번엔 여기에 오기 전 알아두면 좋을 단점을 써 볼까 한다. 먼저 밥 먹는 시간이 부족하다.만약 늦게 받는 날이면 자리에 앉으면 15분이었던 적도 있는데그러면 선생님들의 외침과 함께 약7분 동안 음식들을 흡입해야 한다. 꿀떡꿀떡 넘기고 빠르게 양치해야한다.나는 흡입하는 스킬이 없었기 때문에 먹는 양을 줄였다.먹다가 고개를 들면 전투적으로 밥을 먹는 친구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와 다르게 내 룸메이트들은 적게 먹고 빨리 먹기 때문에문제가 없어 보였다. 근데 그렇게 적게 먹으면 공부할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대단한 체력이다. 두 번째로는 마음의 안정이다.처음에는 심리적으로 불안했다.환경 부적응 때문에? 아니다. 선생님들의 커다란 외침과 고함 때문이다.물론 절대로 선생님들 탓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이러한 샤우팅 덕분에 우리는 조용한 학습 분위기 속에서공부 할 수 있다. 선생님들 항상 감사합니다♥군기를 위해 선생님들 중 무서운 쌤들도 계셔서새가슴들은 힘들 수도 있다.물론 말 잘 들으면 되기는 하지만가끔가다가 옆에 애 혼날 때 나조차 놀랄 때가 많았다.  예를 들면 내 동생은 누군가가 화내거나 큰 소리로 소리 지르는 걸엄청 싫어하는데 이런 사람은 여기 오면 힘들거다. 추가로, 여기서 조는 학생들 중 남학생들은모두 팔굽혀펴기를 해야만 하는데만일 지금 읽고 있는 사람이 남학생이고 팔굽혀펴기를 못한다면음... 쪽팔릴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알아 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해본다. 세 번째로는 의지력.개인적으로 나는 부모님의 강요로 오는 것은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동생이 스스로 같이 오겠다는 말을 기다린 것이기도 한데...1달에 300이상의 금액의 캠프를 타인에 의해 억지로 오게 되면그 효과를 못 보는 것 같다. 물론 그 중에서 공부할 마음을 가지고 갈 학생도 있지만그 마음이 얼마나 갈까?사바사이긴 한데 원하는 학생이 오는 게 젤 좋다. 솔직히 안 하는 학생은 딴 짓 하는 게 보일 때도 있는데 돈이 아깝다.300이면 내 용돈의 n년치... 다음으로는 숙면시간.우리 방은 아니지만 다른 방들 얘기 들으면 늦게까지 떠드는 방도 꽤 있다.그러다 걸릴 때도 있지만.. 이건 약간 룸메들이랑 쌤들 성향에 따라 달라질 듯..올 겨울 캠프 때는 잘 잤지만작년 겨울 때는 방 애들이 계속 떠들어서 잠을 못 잤다. 대놓고 얘기하자니 사이가 틀어질 삘이고.. 커피에 의지했다..피곤해 죽는 줄. 그리고 그 층 담당 쌤 성향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 질 것이다.이번 쌤은 저번 쌤보다 좀 더 부드러운 쌤이라서삶의 질이 올라간 느낌을 받았다. 저번엔 세수 못 할 때도 많았고로션을 손등에 짜고 나가서 바르면 엄청 혼나기도 했다.샤워하는 날은 운 좋을 정도로 시간이 없었다. 이것도 쌤이 누구시냐에 따라 다르니 운빨이라고 할 수 있다.또, 인강 시간. 이게 제일 맘에 안 들었다.낮잠 전 까지만 쓸 수 있어서 내게는 비효율 적이고 진짜 제일 아쉬웠다.완전. 예를들면, 오늘 나는 수학 데이라서 부등식 인강 6개를 봐야했는데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인강 하나를 보고개념을 적용할 틈 없이 쫘르륵 6개를 다 보고밥먹고 와서 풀어야 하니 저녁먹을 때 쯤이면인강 내용이 생각이 안나서 인강 봤으면 바로 이해할 개념을혼자서 끙끙대느라 시간을 낭비했다. 여기 오기 전까지 60개의 인강을 다 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여기서 인강을 봤는데 너무 불편. 아무튼 참고하도록. 후기들을 보면 대부분이 좋은점, 느낀점이기 때문에이번에는 정 반대의 내용을 적어봤다. 팡캠이 나쁘다는게 아니다.장점이 있으니 단점도 있는건 당연.각자 성향에 맞는 캠프인지(?) 알아볼 수 있을 현실적인 후기를 쓰고 싶었다. 앞으로의 다짐은 쓰지 않겠다.어차피 그 의지를 이후에 이어갈지가 의문.. 만약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그때는 성적 엄청 올려서 올게요.헬퍼쌤들 이사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이제 우리 모두 집에 가요 워후우~    이메일 없음<table width="379"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379"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8529150767.png"></td></tr></tbody></table> <table width="567"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67"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8529263892.png"></td></tr></tbody></table> <div class="autosourcing-stub"><table width="591"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91"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8529413744.png"></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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