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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빵스카이 - 8조 고2 양나경

작성자: pangsky

조회: 727 등록일: 2020-05-07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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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567"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td></tr></tbody></table>고1 겨울방학이 되기 전내 망친 내신 성적과 뚝뚝 떨어지는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라는 엄마의 꾸짖음에기숙학원을 알아보던 중,친구에게 팡스카이를 추천받아 오게 되었다.  <table width="581"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81"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8515709168.png"></td></tr></tbody></table>매일 2시간조차도 공부를 안 한 내가다른 애들처럼 어떻게 14시간을 하냐는 생각에가족들과 처음에 스스로 비웃으면서 입소했다. 첫 번째 날부터 방에서 공부를 하라는헬퍼 선생님들의 말씀에 불안했고내가 여기서 어떻게 버틸지 막막했고걱정이 되어 잠을 설쳤다. 또한 1주차에서는 14시간이라는 시간이나한테는 너무 1분이 10분처럼 느껴져서속으로 공부가 안될 때마다 ‘내가 왜 이런 불구덩이 같은 지옥에비싼 돈 주 고와서 헛고생을 하고 있냐’ ‘여기도 지옥이니까 스카이다 난 스카이에 와있다’ 등 이런저런 별생각을 다 했다.그런데 그럴 때마다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니나 자신이 너무 한심했고 현타가 물밀 듯이 밀려왔다. <table width="581"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td></tr></tbody></table> 그러나 담임선생님의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여러 선생님들의 멘토링을 듣고 난 후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나도 제대로 공부해 보자고 다짐했다. 1주차에 비해 2주차에서는 내가 2달 만에 끝내려했던영어 기출모의고사 1권을 1대1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 끝내고매일 100개 이상의 단어를 외우게 되었다. 그래서 실제 내 모의고사 성적이1등급에 비슷한 2등급이 되었고영어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나는 아마 팡스카이에 오지 않았다면맨날 여기 일어나는 시간에 자고늦게 일어났을 텐데이렇게 처음으로 방학을 알차게 보낸 거 같다.  <img width="567"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8515760865.png">이 분은 우리 8조 담임이신 유명균 선생님이시다.유명균 선생님께서는 다른 선생님들과는 다르게응원을 해주시되 현실적으로 알려주시고 진도계획표를 자기계획표 짜는 것처럼정성스럽게 짜주시며 공부는 실제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어진짜 공부는 이렇게 하면 된다는 것을알려주신 선생님이시다. 특히 상담 때 수학에서는시험문제에서 틀린 개수보다는왜 틀렸는지, 이 수학문제에서 얻어가야 할 게 뭔지를중심으로 보라고 하셨고, 포기하고 싶었던 국어를정성스럽게 꾸짖으시면서할 수 있으니 포기는 하지 말라며포기를 제일 싫어한다고선생님이 정리하신 노트들을 보여주며 나도 포기하려고 했던 국어를선생님께서 잡아주셨다.선생님의 진심어린 조언과 꾸짖음에 감동받아서몇 번은 울 뻔 했다.  이렇게 팡스카이에서 우리유명균 선생님만큼 열정적이고 따뜻하고 정 많고애들을 한 명 한 명 챙기시는,그리고 무엇보다 잘생기신 선생님은 없으실 거다. 실제 고려대의 장점과 경영학과의 장점 등궁금한 점을 세부적으로 알려주시고삼국지 준비도 정말 열심히 하셔서 고려대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서유명균 선생님을 따라고려대 경영학과에 꼭 가고 싶었다. 맨날 늦게 주무셨는지피곤해 보이셨음에도 불구하고공부하고 지친 우리에게 격려해주시고응원해주셔서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 내가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잘 안 되고 있지만노력해서 선생님께 칭찬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유명균 선생님 말고도 1:1선생님이신수학 김종욱 선생님과 영어 홍성표 선생님께 감사하다. 수학은 내가 정말 흥미가 없었는데종욱쌤 덕분에 수학에 재미를 느꼈다. 영어는 내가 원래 흥미가 있었는데여기 와서 실력이 더 늘어서 영어에 자신감도 얻은 거 같다. 선생님들이 특히 나한테 극찬을 해주며할 수 있다고 해주실 때 자신감이 늘었다.학교에서 자존감이 낮은 친구들이 있다면꼭 여기 와서 한 번쯤은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선생님 칭찬을 했으니여기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고 가고 싶다. 여기의 장점은 공부 면이다.30분마다 계획을 짜서 효율적으로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과 멘토링과 삼국지를 통한동기부여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무엇보다도 제일 좋다. 그러나 단점은 생활면에서 너무 많다.일단 내가 샤워할 때안 쓴지 오래 돼서 그런지 노란색물이 나오고피부가 깨끗했던 친구들 얼굴에 이것저것 올라왔고나 역시 그랬다. 그리고 여기 있으면서 친구들은 물을항상 사 먹을 정도로 물이 더럽다. 그리고 세탁물도 낼 수는 있지만내고 나면 후회가 막심하다.3주 동안 공부하는 수용소에서 사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이것 말고는 다 좋은 거 같다. 결론은 꼭 팡스카이에 와서 이런 경험들을 통해다음 학기엔 성공을 이뤄보길 희망한다.(그리고 물은 꼭 한 박스 택배로 보낸 후사먹는 게 좋을 듯싶고 옷을 많이 챙겨오길 조언한다)  didskrud9824@naver.com<div class="autosourcing-stub">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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