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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종업식도 마치지 않고 팡스카이에 들어온 이유 - 9조 고2 백인경

작성자: pangsky19

조회: 829 등록일: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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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종업식도 마치지 않고 팡스카이에 들어온 이유 - 9조 고2 백인경   나는 엄마의 지인 분의 추천으로 팡스카이를 알게 되었고,3주 동안 생활을 하는 것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당연히 팡스카이에 가기 싫어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주 동안엄마와 나는 팡스카이에 갈지 말지에 대하여정말 많은 갈등이 있었다. 나는 학교 방송부인데 종업식과 같이하는 졸업식에서방송부의 역할이 꽤나 중요했기 때문에이곳에 오려면 선배들의 욕을 감수해야 했고 무엇보다도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나의 성격 때문에연말을 친구들과 놀면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반면 엄마는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나의 성격이나의 할 일을 하지 못하고 공부에 집중을 못하게 한다고 생각하셨고,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나가고 있는데아직도 잡히지 않은 나의 공부 습관들을 만들어 주고 싶으셨다. <table width="567"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67"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8890373022.png"></td></tr></tbody></table>나는 2주 동안의 고민 끝에언제까지나 친구들과 놀면서 지낼 수 없고, 나중에 친구들은 좋은 대학에 가고나는 친구들보다 좋지 않은 대학에 가게 되면대학교의 격차로 인해 자연스레 멀어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팡스카이에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이곳에 오고 제일 먼저 달라진 나의 행동은 일어나는 것이었다.항상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던 나는여기에서 매일매일 5시 50분에 일어나면서늦게까지 잘 수 있던 일요일에도 일찍 눈이 떠지곤 했다.  또한 처음 이곳에 왔을 땐 14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내가 이 시간동안 잘 버텨낼 수 있을지 정말 막막했는데매일매일 하다보니 시간도 빠리가고 적응을 하고 난 뒤에는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다.       무엇보다 중간 중간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선생님들이자신들의 학창 시절의 이야기들과공부 방법을 알려주시는 멘토 특강과 삼국지를 보고 명확하지 않았던 나의 꿈을 찾게 되었다.  또한 전에는 내가 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한계 지었다면이젠 나의 가능성을 믿고꾸준히 노력한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점이다.  공부에서 보자면 하루에 50개도 안 외웠던 영단어를이곳에 와서 하루에 100개를 외우고  하루에 2시간도 집중해서 풀지 않았던 수학을최소 4시간을 정말 집중해서 푸는 등나의 공부 습관들이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이렇게 나의 모습이 바뀔 수 있었던 이유는나의 조인 9조의 담임 선생님, 조성해 선생님의 도움 덕분이었다.  <table width="567"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67"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8890399081.png"></td></tr></tbody></table>선생님은 정말 꼼꼼하시고최대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일주일 계획 또는 30분 계획표를 보고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을지도 알려주셨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듣고나도 선생님처럼 혹은 선생님보다 더 열심히 한다면연세대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게 해주셨다.   또한 우리 조의 부담임 선생님이신 박지민 선생님도내가 질문을 하면 항상 끝까지 알려주시려고노력하고 이해가 잘 가게 설명해주셔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의 수학 1:1 선생님이신 서성민 선생님은내가 꿈을 찾게 해주셨다. 서성민 선생님은 대구 가톨릭 대학교의 의학과이신데전에 해부 실험을 하셨던 사진을 보여주시고의사로서의 멋짐을 보여주셔서 <table width="567"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67"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8890430072.png"></td></tr></tbody></table>나도 조심스레 의사라는 직업을 갖는 것을나의 목표로 정하게 되었다.  또한 수학을 설명해주실 때항상 증명과 같이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갔다.  만약 내가 팡스카이에 오지 않고방학을 보내고 있더라면매일 매일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팡스카이의 아쉬운 점은 공부가 끝나고생활관에 가서 짐을 정리하고 옷을 갈아입고 씻고화장실 쓰레기통을 비우고 화장실 선반을 정리하고이불을 까는 등 점호 시간 전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20분인데정말 부족하다는 점이다.  특히 방장은 생활관에 도착해서 짐을 내려놓자마자복도 중앙으로 모여서 전달 사항을 방에 전달하는데 더욱 시간이 부족하다.  또한 낮잠 시간이 1시간인데잠에 빨리 들 수 있는 친구들은 짧지 않은 시간일 수 있지만잠에 드는 데 시간이 2~30분 혹은 그 이상인 친구들은낮잠 시간이 정말 짧다는 점이 있다.  내가 이번 팡스카이의 경험을 통해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하여서연세대에 들어가게 된다면팡스카이에 학생으로의 참여말고 선생님으로의 참여로 다시 오고 싶다. qordlsrud1007@naver.com<div class="autosourcing-stub">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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