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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처음 3일은 나도 주리를 틀었다 -7조 고1 윤정현

작성자: pangsky

조회: 870 등록일: 2020-05-11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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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들어와서 공부를 곧 잘하던 난중학교 3학년이 되어 사춘기를 접어들면서인간관계와 외모 등 공부 외의 것들에관심이 많아졌다. <table width="350"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350"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1633899243.png"></td></tr></tbody></table>  부모님과 하루에 한 번씩 싸웠고,공부를 하려고 앉아있어도결국엔 휴대폰을 하다 지쳐잠든 하루가 내 일상이었다.엄마와 난 나의깃털 같은 엉덩이 힘이 문제라고 생각하고엄마가 몇 년 전부터 생각 하고 계시던팡스카이를 권하셨다. 난 내 공부 습관의 심각성을 알고 있었기에흔쾌히 찬성 하였고,난 그 선택이 팡스카이에 온 첫 날굉장히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은모두가 sky 아니면 의대, 한의대 재학생헬퍼 선생님, 운영진 분들이셨고,이사님은 30분마다 계획표를 쓰라는 말을 하셨다.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일들 투성 이었기에처음 3일은 앉아만 있어도 온몸이 쑤셨고 없던 편두통이 생기곤 했다. 3일이 지난 후 나도 인간이라는 걸 느꼈다.나도 ‘적응’이라는 것을 한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내가 놀 때누군가는 지금까지 몇 년 동안 해오던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본격적으로 14시간 반 동안아는 공부를 하려고 노력 했다.처음 일주일의 40%정도는엉덩이 힘을 기르기 위해 앉았더라면2주차부터는 나도 자칭 ‘프로 팡인’이 된 것이다. 내가 이렇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힘들 때 주위를 둘러보면항상 있어주셨던 헬퍼 선생님,운영팀 선생님들이 계셨기 때문이었다.  <table width="381"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381"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1633919389.png"></td></tr></tbody></table>   내가 낯선 캠프에 혼자 와서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하여3주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이유였다. 난 3주 동안 매일 14시간 넘게 공부하면서‘피하지 못하면 즐겨라’ 라는 말을 가장 많이 되새겼다.이미 난 이 곳에 왔고,난 엉덩이 힘을 길러야만 했다.그렇지 않으면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남들이 놀 때 공부하려고 앉아있던 시간이 아까웠기 때문이다.그래서 난 즐기기로 했다. 김고은 헬퍼님 멘토 특강의 제목처럼1분 1초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공부하였다.난 팡스카이에 와서 꿈이 생겼다. 여러 멘토 특강을 들으면서 수많은 학과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평소 꿈이나 목표를 찾지 못해 방황하던 난내가 평소에 관심 있던 신소재 공학과 관련한‘재료 공학부’ 라는 학과를 알게 되었고,좋은 대학교의 재료 공학부나 신소재 관련 학부로 진학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table width="331"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331"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1633936524.png"></td></tr></tbody></table>   평소엔 그 만한 노력하기가 두려워 꿈을 생각해보지 못했다.하지만 난 이 곳 팡스카이에서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나의 능력을 판단하고 난 후내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힘들었고, 힘들고, 힘들 것이다.하지만 공부는 육체노동이다. (팡스카이 공동체 학습장 플랜카드 멘트中)실력으로 승부하는 공부는 그만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난 2차 학부모 세미나 날 2주 만에 본 엄마를 보자마자 말했다.‘엄마! 여름 방학에도 와야겠어!’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난 점점 팡스카이가 체질인 것 같다. 나의 알찬 방학을 만들어준팡스카이가 나에겐 뜻 깊은 경험이었고,이러한 경험들을 기회가 된다면 매번 참여하여나의 제대로 된 공부 습관을 꾸준히 기르고 싶다. 정말 피하고 싶고, 하기 싫을 때가 많았다.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지금 있는 여기는‘아는 공부 하는 14시간 학습 팡스카이’였다.피할 수 없으니 즐기는 것이 답이었다. gray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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