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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 - 6조 중3 진시은

작성자: pangsky

조회: 1056 등록일: 2020-05-08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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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전 쯤 오빠가 여기 팡스카이를 다녀온 후성적이 확연히 오른 모습을 보고 가고 싶기도 하고 지금 성적으로는 고등학교도 못 갈 것 같은 생각에 이번 겨울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입소 전에는 정말 괜히 가겠다고 한 것 같아 엄청나게 후회가 되었다.밥은 어떻게 먹지 잠은 어떻게 자지 공부는 어떻게 하지 ,,등등 엄청난 <table width="668"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table width="668"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668"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9006017657.png"></td></tr></tbody></table></td></tr></tbody></table> 수백가지 생각이 마구들었다. 막상 오니까 선생님들도 좋고 같은 방 친구들 옆 방 친구들 등등 너무 착하고 좋고 적응 잘했다. (원대로 선생님 감사합니다 ^^*) 가면 나만 여태 놀다가 공부할려고 온 것 같아서 3주동안 어떻게 버티지 라는 생각만 엄청나게 들었다. 막상 오니까 3주동안 중등 1,2학년 수학책 영어책 총 3권 반 공책 1권을 끝냈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내 인생 14년 동안 내 엉덩이가 의자에 이렇게까지 오래 앉아있을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처음에 딱 아침에 깨울 때 6시라는 말 듣고 헛웃음만 나왔다. 어느 순간부터 미리 일어나있었다. 아침 6시 30분 너무 졸리다. 근데 졸다가 보면 어느 순간 고개를 들면 나만 졸고 있고 다 열심히 하고 있고 그러면 잠이 확 깨진다. 어느 순간 벌써 30분이 지나서30분 계획표를 적으라 하면 적고또 졸면서 1주차의 반은 지낸 것 같다. 2주차는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확 지나갔다. 그리고 ‘아는 공부‘이 말을 하도 들어서인지 꿈에까지 아는 공부 이단어가 나올 지경이다.내가 이번 방학때 이 캠프에 오지 않았다면애들이랑 하루종일 놀고 1시 이후에 일어나서 느긋느긋 화장하고 밥먹고 놀러가는 하루였겠다. 내 꿈이 경호원인데 사실 운동만 남들보다 뛰어나게하면 경호원이 될 줄 알았는데캠프와서 멘토 특강 삼국지를 들으면서 느낀 건  지금 내가 이렇게 사는 게 다 의미 없고 지금 좋아하면 미래는 불행할거라고 느꼈다.<table width="572"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72"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9005955856.png"></td></tr></tbody></table> 그리고 다들 그냥 중학교 3학년만해도 슬슬 공부할 시기 일줄 알았는데 내가 사는 지역 애들만 그런 것이었다. 예비 중2 애가 고등학교 문제 나랑 동갑인애는 벌써 수능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고 정말 충격먹었다. 내가 말로만 경호원되고 싶다고 하며이미 실천으로 옮기고 자신의 꿈을 향에 한발 한발 나아가는 아이들을 너무 과소평가했다. 다 나 같을 줄 알았다는 생각은 쓰레기통에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우물 안의 개구리였다.이 캠프의 장점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S.K,Y를 갈 수 있는지 좋은 특강과 팁 그리고 질문도 친절하게 응답해주신다.너무 좋고 처음에는 다시는 오지 않고 싶었지만, 다음 캠프와 토요공동체를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나중에 예원예대 경호학과를 입학후 학생말고 헬퍼 선생님으로 오고싶다퇴소하고 평소에도 적어도 3~4시간은 공부하도록노력할 것이다 . 1:1을 맡았던 수빈선생님 현우선생님 감사합니다원대로 선생님도 감사합니다여름 캠프때도 봐요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이메일 없음<div class="autosourcing-stub">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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