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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팡스카이... - 8조 고1 박하윤

작성자: pangsky

조회: 1973 등록일: 2020-05-12

첨부파일:

image01.png(302.7KB)Download: 2, image02.png(241.5KB)Download: 2, image01.png(302.7KB)Download: 2

중3 겨울방학,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나는엄마의 소개로 팡스카이 캠프를 알게 되었다. 솔직히 처음에 올까 말까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솔직히 고등학교 가면 공부만 해야 되는데마지막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14시간 동안 공부만 할 바에는차라리 친구들이랑 놀고더 재밌고 알차게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놀 수 있는 기회이자동시에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후회를 하더라도 우선 가보자라고 생각했다.그래서 엄마와 오랜 대화 끝에 팡스카이 캠프를 오기로 했다. 솔직히 정해진 틀에 맞춰서씻고 자고 먹고 공부하고 너무 힘들거 같았다.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 짧은 시간에머리감고 말리고 옷 갈아입기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14시간동안 공부만 하고아니 사실 14시간 30분이다. 첫째 날은 오자마자 방안에 갇혀서 공부를 하고저녁을 먹고 또 공부를 했다.처음이라 그런지14시간을 다 공부하지는 않고 조금 공부를 했다. 둘째 날부터가 진짜였다.14시간동안 졸지도 못하고 멍때리지도 못하고진짜 공부만 했다.대화도 당연히 금지되었다.<table width="533"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33"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2681276829.png"></td></tr></tbody></table>  그렇다고 해서 혼자서 끙끙거리면서 문제 푸는 게 아니라헬퍼라고 불리는 선생님들이우리가 모르는 공부도 도와주시고졸거나 멍때리고 있으면 힘내라고 격려해주신다. 또한 하루에 2번씩 멘토특강이라고헬퍼 선생님들이 직접 자신이 공부하게 된 계기와자신의 공부 방법, 해주고 싶은 말 등을30분 동안 직접 강연해주시는데 우리가 힘들거나 지칠 때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된다.정말 너무 좋은 시간이다선생님들이 공부를 한 방법들을 들어 보면정말 나도 절실하게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table width="546"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46"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2681298468.png"></td></tr></tbody></table>  처음에는 나도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나같은 사람도 가능할까?라고 생각했지만처음 3,4일만 좀 힘들었고 그 다음부터는 적응할 만했다. 아 그리고 여기서 30분 계획표를 쓰는데처음에는 양도 얼마나 잡아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막 잡았는데하면 할수록 적응도 되고 공부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는 항상 공부를 할 때며칠 안에 이 책을 끝내야지 또는몇 단원까지 나가야지가 목표인데 이 30분계획표를 통해서 작은목표를 세우니까해낼 때마다 성취감도 들고진도만 빨리빨리 빼는 것에 집중을 안하다보니내가 부족한 부분을 좀 더 확실하고 정확하게 알아서집중적으로 공부 할 수 있는 거 같다. 그리고 내가 지치거나 공부가 안될 때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면온통 눈에 불을 키고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있으니나한테 자극이 확실하게 된다. 집에서 나 혼자 방학동안에 공부를 했으면동기부여 되는 건 없고오히려 날 방해하는 것들만 있을 거다. 친구들이랑 놀거나 피씨방 가서 게임이나 하거나집에서 핸드폰만 하거나... 여기에 있으니 진도를 빨리 빼려고 하지 않아도자연스럽게 책을 한 권 두 권 끝내게 된다. 처음에 여기 왔을 때는3주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것 같았는데벌써 하루밖에 안 남아서후기를 쓰고 있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진짜 여기에 있으면나도 전교 1등을 하고,내가 가고 싶은 대학을 갈 수 있을 거 같다. 팡스카이를 오게 되어서이번 방학을 후회 없이 보낸 거 같다.힘들긴 했어도 보람찼던 거 같다. hayoon4@naver.com<div class="autosourcing-stub">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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