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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4시간, 총 252시간을 공부한 경험 - 12조 중3 안태현

작성자: pangsky

조회: 19 등록일: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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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별로 안 하고 놀기만 했던 저에게 팡스카이 2.0캠프와 14시간 공부는 꿈에도 상상 못 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열심히 공부해야 할 줄 알았고, 그래서 “그게 지금이다”라며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7586069235.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o:p></o:p>처음 가니깐 선생님들이 환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이제부터 3주간 진짜 시작이구나….“ 라며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정말로 청결하고 체계적이어서 안심했어요. 그리고 제가 살던 지역에선 눈을 잘 못 보는데여기서 보니깐 신기하더라고요.계산을 해 봤는데하루에 10만 원 정도가 든다고 생각하니 첫날부터 일주일 동안은 잠도 안 왔습니다. 시간도 엄청 느리게 갔고요. 돈값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o:p></o:p>진도관리표, 30분 계획표도 열심히 작성하고 문제는 닥치는 대로 풀었어요. 희한하게 정해진 목표 이상을 다시 목표로 잡고 그걸 푸는 게 은근 재미있었습니다.공부 진도는.. 먼저 수학 3학년 1학기 진도에 맞춰서 개념만 알고 몇 문제만 풀어본 채로 와서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는 식으로 풀었습니다.다행히 제 수준에서는 엄청 어렵진 않았어요. ( 몇몇 문제 빼고는.. )영어는 단어장을 갖고 가 하루에 60개 정도 외웠고, 지문 형식으로 되어 있는 독해 책을 몇 개 사서 가져가서 풀었습니다.국어는 비문학 독해 등을 하루에 2~3지문씩 꾸준히 풀었습니다.수학은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2권,영어는 3~4권, 국어는 1권 정도로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다 끝난 책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해집니다.함께 모여서 공부하니   <o:p></o:p>서로가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또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데 나만 놀 수 없지”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o:p></o:p><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7586090190.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o:p></o:p>시간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2시간 공부 – 아침밥 – 3시간 공부 – 낮잠, 점심밥 – 5시간 공부 – 저녁밥 – 5시간 공부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대충 이렇게 되는데, 이제 전 돌아가서 저것의 절반 정도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습관이 잡혀있다고 믿습니다.또한 점심-저녁 사이 4시에 한 번, 저녁 이후 8시에 한 번 총 2번에 걸쳐멘토 특강이란 걸 하게 되는데, 30~40분 동안 명문대 출신 선생님분들께서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동기부여는 무엇인가,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가 등을 직접 발표하시고,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o:p></o:p>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할 줄 알았던 선생님들이사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학생이셨다는 걸 알아서좀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피나는 노력으로 명문대를 입학했다는 건정말 본받을 만한 점이 됐었습니다.최종적으로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o:p></o:p>특히, 그분들 중에서는 팡스카이 출신 분들도 계셔서 신기했습니다. 자신의 습관을 길러주고 도움을 준 곳에서, 이번엔 자신이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전 왠지 모르게 멋진 느낌을 받았습니다.30분 계획표와 진도관리표, 오답노트를 소개하자면 먼저 30분 계획표는 밥 등을 제외한 시간에서 30분 간격으로 앞으로의 30분을 어떻게, 무엇을 할 것인지를 시간, 과목과 함께 간략하게 적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자신이 공부한 것들을 쭉 보고 평가하여묘하게 뿌듯한 마음을 줍니다. 진도관리표는 일주일 간격으로, 자신이 정한 목표를 하루 분량으로 정해놓고, 오후 4시, 11시마다 중간 점검, 최종 점검을 퍼센트로 나타낼 수 있도록 합니다. 오답노트는 수학 전용이며, 문제를 적고 왜 틀렸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문제 풀이를 시켜서 문제를 이해시킵니다. 문제를 몇 번이고 생각하게 하기에, 이것이 팡스카이 2.0캠프 오답노트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헬퍼 선생님들은 여러 분이 계시고 각각 문제를 알려주는 방식도 달랐지만, 대부분 선생님께서 정말 이해가 잘되도록, 그리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어요.   <o:p></o:p>심지어 몇몇 분은 제가 문제를 모르는 상태로 넘어가려고 하는 걸바라지 않으셔서 끝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려고 하셨습니다.   <o:p></o:p>또한 중간에 학생이 잠든다면 깨워주시거나, 일어나서 공부하라고 하시거나, 아니면 어떤 분들은 앉았다 일어나기를 시키시기도 합니다.   <o:p></o:p><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3sp/16807586106504.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675px;"></td></tr></tbody></table>   <o:p></o:p>또한 유용상 이사님께서도 중간 중간에 자세가 흐트러지거나 하면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기도 해서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는 데 좋은 도움을 주신다고 생각합니다.담임 선생님과 하는 D/QnA와 진도관리 상담또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수학은 여러 유형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영어는 문법과 단어를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었는지등등을 물어보고 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셨습니다.가정과 학교로 돌아가서도 이 상황을 고스란히 적용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설령 완벽하게 적응시키지 못하더라도, 적응시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위해 하는 것이니 제가 가장 열심히 하겠습니다.팡스카이 2.0캠프를 오기 전에는 나름 열심히 공부했었다고 생각했었으나, 그건 감히 비교할 수준도 못 될 정도로 큰 오산이었습니다..저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만약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전의 경우들처럼 의미 없고, 돌아봤을 때정말 후회되는 방학이 됐었을 것 같습니다.당연한 소리지만, 이렇게 많은 양을 혼자서, 특히 집에서 푸는 건 절대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공부는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거나 부모님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이메일 없음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578673"></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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