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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의 감옥 팡캠 - 15조 고1 김현승

작성자: pangsky

조회: 1101 등록일: 2020-05-08

첨부파일:

1-1.png(306.3KB)Download: 1, 1-2.png(211.7KB)Download: 1, 1-3.png(231.0KB)Download: 1

MAGIC의 감옥 팡캠글쓰기 이전 나를 소개하면, 나는 평범한 학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부모님이 나를 학원 3~4개를 보내며 공부를 시켰고 어학연수를 4차례 보내기도 하였지만 공부하기를 싫어했던 나는 학원을 빠지기, 선생님 피해서 도망가기, 숙제 버리기, 숙제 자르기 등 숙제를 안 하기 위해 모든 꼼수를 쓴 것 같다. 그렇게 나는 가까운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숙제를 안 하는 버릇은 남아있었다. 그런데도 중2 때 평균은 95까지 올라갔었고 성적이 나름 잘 나왔기에 더욱 숙제와 공부를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이 뇌에 박혔던 것 같다. 하지만 중3에 들어와 평균은 계속 떨어져 중3 2학기 중간고사에서 내 평균 70점 떼로 떨어졌고, 영어 60점 중반, 국어 60점 초반이 되며 나는 공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중 3 중간고사 이후 공부를 하려 노력했지만 5년간 다져진 공부 안 하기 내공은 이미 단단해진 상태였다. 공부 안 하기 내공을 이기기 위해 먼저 숙제하기를 시작했지만, 평생 숙제를 하지 않은 나한테는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그래도 숙제를 꾸준히 하였고 중3 2학기 평균 85를 찍으며 성적향상으로 보람을 얻었다. 중3 기말고사 이후 나는 성적에 욕심이 생겼고 고등학교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 걱정을 하고 있을 때, 어머니께서 팡스카이에 가보는걸 제안하였고, 나는 그 제안을 수락하여 지금 이 후기를 쓰게 되었다.처음 이 캠프에 들어올 때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아무 걱정이 없었다. 어학연수를 여러 번 가보면서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에 익숙해져있던 나는 단 하루 만에 이 14시간30분 공부하는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table width="567"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67"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9096895506.png"></td></tr></tbody></table> 하루 만에 적응해도 아직도 적응 안되는 게 있었다. 바로 30분계획표 이다. 30분마다 앞에서 이사님 혹은 최상욱 선생님께서 쓰라고 지시하는데 계속 듣다보니 노이로제에 걸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30분 계획표를 쓰다 보니 내가 부족한 부분, 집중 못 한 시간, 내가 하루에 얼마만큼을 어떤 과목에 썼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가끔 몰입하고 있을 때 30분계획표가 집중을 흐트러트리기도 한다.3주간 14시간 30분 학습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있다. 바로 이 곳에 있는 시간표가 아주 체계적이라는 것이다. 아침에 졸릴 때 낮잠을 재우고 오후에 힘들 때 멘토 특강을 해주면서 피로를 풀어준다. 또한 식사시간이 30분인데 밥 먹고 똥 싸고 매점 가는데 충분한 시간이다. 하지만 우리의 최상욱 선생님은 매점이 여는 점심, 저녁에 여자들을먼저 보내줘 매점 갈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마지막 팡스카이 최고의 축제급인 삼국지가 있다. 삼국지는 서 연 고 세 학교가 서로서로 까고 자신들의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인데, 이 삼국지가 3주간 제일 재미있던 시간이다. 또한 매주 우리 사진으로 만든 영상을 보는데, 상당히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벌써 3주가 지나고 이틀이 남은 지금아쉽기도 하고,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한다.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이 캠프가 끝난 이후 열심히 노력하여 나도 이런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3주간 우리들 옆에서 수면 시간을 쪼개가면서 조언과 충고 그리고 멘토 특강을 준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깨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15조 담당이었던 박세아 선생님은 외모 능력 인성 다 갖춘 1004 같은 사람으로서 3주간 정말 수고했다는 감사의 말을 남긴다. 그리고 나의 1대1을 맡아주신 서울대 재료공학과송해원 선생님(식재료..)께 매우 감사한다는 말을 남긴다.<table width="567"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67"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9096915445.png"></td></tr></tbody></table> 다음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14시간 30분. 할 만 하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 순간부터나도 같이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하고 싶은 말은 기숙학원 오면 연애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은 거짓말 이다. 그리고 여기 오면 아무리 먹어도살이 빠지는 마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타자들 모두 열심히 참여하여 돈이 아깝지 않은 3주가 되었으면 좋겠다. <table width="567"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67"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89096938697.png"></td></tr></tbody></table> <a target="_blank">hsmicom@naver.com</a>-고1 15조 김현승<div class="autosourcing-stub">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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