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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리얼 자극적인 후기 제목 - 14조 고 1 이관우

작성자: pangsky

조회: 892 등록일: 2020-05-11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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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팡스카이 캠프에 오게 된 이유는 그저 엄마가 가라고 해서였다. 중학교 마지막 방학에 공부하는 캠프를가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처음 엄마가 가라고 했을 때 분명히 나는 가기 싫다고 말했었다. 근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공부를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분명히 14시간이라고 했는데, 알고보니까 14시간 30분이었고, 정말 끔찍하다 싫다 죽을 거 같다 이런 생각밖에 안 들었다.  <table width="592"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92"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1615381682.png"></td></tr></tbody></table> 하지만 1주차에는 새로운 환경에 긴장이 되기도 했고, 유용상 이사님의 “<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0); color: rgb(255, 0, 0); letter-spacing: 0pt; font-size: 14pt; 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30분 계획표 작성하세요.“ 라는 말씀이 나에겐 너무 멋있게 보였기에, 그냥 너무 열심히 했던 것 같다. <table width="589"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89"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1615413735.png"></td></tr></tbody></table> 일단 나는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서 그 누구보다도 집중해서, <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0); color: rgb(0, 0, 255); letter-spacing: 0pt; font-size: 16pt; 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아는 공부<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0); color: rgb(0, 0, 255); letter-spacing: 0pt; font-size: 16pt; 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주위에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눈치도 보이고, 궁금하면 질문도 많이 할 수 있어서 내신 시험 기간보다도 더 확실하게 했다. (시험 기간에 이렇게 했으면 서울대 조기입학 각인데...)  1주차는 아무런 특별한 일 없이 느리게 갔던 느낌이지만, 2,3 주차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잠 자는 시간도 마찬가지다.  그때 긴장했던 나를 도와주셨던 김윤건 쌤, 진짜 너무 감사해요!!  일단 공부한 양으로 보면, 영어 모의고사 3권, 국어 모의고사 1권, 수학 책 3권 영어단어장 1권을 끝냈다.  모두 노트에 푸는 습관을 만들었고, <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0); color: rgb(255, 0, 0); letter-spacing: 0pt; font-size: 16pt; 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30분 계획표에 너무 큰 감동을 느껴서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 30분계획표를 쓸 예정이다.  일단 와 보면 다들 놀랄거다. 이게 내가 한 게 맞나? 내 실력이 아닌데? 이런 느낌이 계속 들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캠프다.  일단 아픈 곳이 많이 생긴다. 오래 앉아 있다보니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환경이 바뀌어 소화계가 특히 예민해진다.  가장 큰 단점은 시간 개념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분명 일요일에 부모님이 오셨던 것이 어제 일 같은데, 사실 3일이 지나있다 이런 단점 빼곤 딱히 없는 거 같다. <table width="574"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74"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1615435242.png"></td></tr></tbody></table> 마지막으로 꼭 언급하고 싶은 선생님이 있다. 우리 14조 담임 박태영 선생님이신데, 정말 형 같은 선생님이셨다.  상담 시간에 나를 정말 많이 챙겨주셨고,진심 어린 격려도 감동적이었다.  하루하루 지치면 상담 시간에 선생님께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며 위로를 받았던 거 같다.  올 때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후기를 쓰는 지금은 정말 감사하면서도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집에 돌아가면 다시 놀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성실하게 공부해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면서 후기를 마친다.나중에 서울대 출신 헬퍼 쌤으로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a target="_blank">argon.lkw@gmail.com</a> 궁금한 점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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