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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4시간 공부라는 소리에 죽을 것 같았던 나에게 생긴 일 - 15조 고1 김세훈

작성자: pangsky

조회: 1143 등록일: 2020-05-12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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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348"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td></tr></tbody></table>하루 14시간 공부라는 소리에 죽을 것 같았던 나에게 생긴 일 <table width="416"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416"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2651846757.png"></td></tr></tbody></table> 나는 솔직히 이 캠프에 내가 가겠다고 부모님께 말해서 온 것이 아니다. 나는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고 공부보단 게임, 축구 등등 친구들이랑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나는 이 캠프에 대해 처음 설명을 엄마에게 들었을 땐 그냥 엄마가 이제 고1 되는데 공부를 너무 안 한다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 하시는 동기부여 정도로 듣고 있었는데 그게 현실로 닥친 사건은 여름 방학쯤 일어났다.  나는 평소에 축구, 농구, 게임에 관심이 많아서 나도 좋은 컴퓨터를 하나 사서 친구들이랑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엄마에게 컴퓨터를 하나 사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처음에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또 거절하고 그러다가 결국 나의 설득에 넘어가서 사주셨는데 사주실 때 엄마는 자기와 약속을 하나 하자고 자기가 하나 알고 있는 공부 캠프에 가라고 해서 나는 컴퓨터의 유혹에 끌려 알겠다고 하고 사게 되었는데 처음에 나는 그냥 엄마가 컴퓨터 사줄 테니 '공부 열심히 해라'라는 소리겠지 라고 생각한 나는 그 말을 까맣게 잊은 채 여름 방학이랑 학교를 게임하고 축구하고 학원갈 땐 가고 그냥 그렇게 평범하게 지냈다.그러던 중 겨울 방학이 2일 정도 남았을 때 엄마는 이미 돈을 냈고 설명을 다 듣고 왔다고 겨울 방학 하루 뒤에 바로 캠프 입소일이라고 할 때 나한테는 정말 충격이었다.  엄마가 그 약속을 잊은 줄 알았던 나는 방학 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게임하고 친구들이랑 놀고 이렇게 방학을 보낼 행복한 상상에 차 있었던 나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엄마가 이미 돈을 내셨고 안 갈 수가 없었던 나는 짐을 챙기고 친구들에게 작별인사를 한 채 이 캠프에 오게 되었다.  나는 애초에 이 캠프가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지도 몰랐고 14시간이라는 어마 무시한 시간을 공부만 하는지도 몰랐다. 근데 나는 내가 평소에도 알고 있었던 것은 내가 혼자서 공부를 잘 못한다는 것이다.다시 말해서 시험 기간에 나 혼자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끝내는 그런 것을 못하고 맨날 벼락치기로 공부하곤 했다.  그런데 나도 최근 들어서 조금 느낀 것이나는 학교에서 전교 20~30등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데 다른 1~10등 애들은 나랑 공부하는 양이 달랐고 중학교 3학년 말이 되니 선생님께서 수업도 잘 안 하시고 놀게 해주시는데 그런 환경에서도 공부하는 애들이 좀 대단하고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막 선행도 벌써 고등학교 공부를 다 끝낸 애들도 많아서 좀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런데도 방학 때 놀 생각만 했던 나를 여기로 보내주신 엄마도 다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여기에 와서 일주일 정도 이런 생활을 지냈을 때 솔직히 말하면 하루에 공부 5~6시간도 힘들어 하던 나는 14시간 공부에 12시 취침해서 6시 기상이라는 시간표에 너무 힘들었다. 겉으론 티 안냈지만 조금 많이 힘들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가고 방 친구들, 같은 조 친구들이랑 친해지면서 조금 덜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시간도 조금씩 빨리 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안 힘든 것은 좀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삼국지도 보고 여러 멘토 특강도 보면서 나도 SKY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엄청 많이 들고 내가 이때 동안 하던 것은 공부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그리고 나는 여기 있으면서 선생님들 이름표에 있는 연세대학교 OOO, 서울대학교 OOO 이런 이름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나는 부산에서 왔는데 여기 와서 다른 친구들과 형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고 좀 내가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나는 나의 친척들이나 친한 사람들 중 SKY에 가는 사람들이 없었기에 나는 인생 남자로 한번 태어난 기회 SKY에 가서 당당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여기 와서 30분 계획표랑 진도 관리 계획표를 쓰면서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을 수 있게 되고 집중을 해서내가 정한 양을 다 끝낼 수 있게 도와주었다<p class="0" style="letter-spacing: 0pt;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tab-stops: left blank 278.0pt;">  수학이 어려운 유형이 나왔을 때 답지를 보고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저 ‘아는 공부’처럼 진도를 나갈 것이 아니라 그 유형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이제 벌써 캠프가 다 끝나 가는데 일단은 모든 선생님들이 모르는 것이 있을 때나어려운 것이 있을 때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다 감사했다.  그리고 특히 나의 생활관 담당 선생님들이신 최지훈 선생님이랑 조광현 선생님들께 더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1:1 멘토를 맡아주신 박지민 선생님, 권소희 선생님들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히 감사하신 저희 조 15조 담당 선생님이신박세아 선생님께 많이 감사한 마음이 든다. 항상 이른 시간에 우리랑 같이 대강당에 와서 우리를 챙겨주시고 관리해주신다.  모르는 것이 어려운 점이 있을 때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상담할 때 일부러 장난도 쳐주시고 한 번씩 간식도 주신다.  힘든 점이나 고민거리가 없냐고 잘 물어봐 주시고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3주를 덜 힘들게 보낸 것 같다. 이렇게 3주 동안 고생해주신 예쁜 박세아 선생님에게 많이 감사드린다. <table width="348"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348"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2651801843.png"></td></tr></tbody></table> 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좋은 습관만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배워가고 내 자신을 반성하고 가는 것 같다. 집에 가서도 이 습관을 유지하고 좋은 성적을 내서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SKY에 꼭 가서 후회 없는 인생이 되고 싶다. 모든 분 들게 감사하고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 파이팅!( 15조 예비 고1 김세훈 )이메일: seni4247@naver.com<div class="autosourcing-stub">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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