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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에서의 보물 같은 인생 조언과, 나에 대한 반성 - 6조 중3 임정원

작성자: pangsky

조회: 1959 등록일: 2020-05-12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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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550"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50"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2687904877.png"></td></tr></tbody></table>몇년 전 캠프에 온 언니의 말을 듣고팡스카이에 대해 알게 되었다. 평소 공부 시간이 부족했고,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알았지만 잘 실천하지 못하여 죄책감에 시달렸다. 나는 무작정 14시간 공부라는 말에 솔깃하여입소하게 되었다.팡스카이에서 나는 크게 3가지를 배웠다.나는 3 주 동안 아무와도 친해지지 않고 아무런 인간관계를 맺지 않으면서 온전히 공부에만 몰두할 줄 알았다. 1주차 토요일에,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나의 모습과 방 구석에서 조용히 공부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여기까지 와서 인간관계에 신경 쓰고있는나 자신이 너무도 한심했다. 이때 나는, 내가 공부하는 본 목적을 항상 명심해야함을 깨달았다. 입소할 때 나는 ‘평소 인간관계 때문에 공부에 몰두하지 않아서 3주 동안 만은 공부에만 몰두하자.’ 라는 생각으로 입소했다. 하지만 언제 부턴가 내 다짐이 흐트러지고 있었다. 여기서만큼은 공부하고, 항상 본 목적을 잊지 말아야함을 깨달았다. 집에 돌아가서도 항상 내가 공부하는 본 목적을 잊지 말고 되새기자는 다짐을 하였다. 둘째, 의미없이 허비하고 있었던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먼저 나는 14시간 공부하며 핸드폰을 하느라 의미없이 허비하였던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핸드폰을 했을 때 5분 같았던 5시간에나의 공부량을 보고, 짧게만 느껴졌던 그 시간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이를 느끼게 해준 것이 바로 30분계획표였다. 예전에 캠프에 왔던 언니는 돌아오자마자 나와 동생에게 자꾸 삼십분 계획표를 쓰라고 하였고 매일 검사하였다. 그 때 나는 언니가 왜 자꾸 30분계획표를 강요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괜한 시간낭비에 비효율적이기만 해 보였던 나는30분계획표 검사 10분전 하루 30분계획표를 꾸며 쓰곤 하였다. 하지만 나는 캠프에 오고나서 왜 그렇게 언니가 나에게 30분계획표를 강요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나에게 30분계획표는 의미없이 허버하던나의 시간의 가치를 꺠닫게 해준 소중한 보물이다. 평소 멍때리기를 좋아했던 내가 ‘공부’를 한다고 해도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공부한답시고 딴짓을 했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무작정 공부만 하던 나의 공부량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준 30분계획표는 팡스카이의 최대 키포인트 같다.마지막은 바로 선생님들의 인생 조언이다. 팡스카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장점은 모두 SKY대생 선생님들이라는 점이다. 처음에 나는 ‘명문대생들이고 똑똑하시니까많이 질문하고 많은 지식을 알아가라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캠프에 있을수록 ‘가르친 경력이 훨씬 오래된 학원 선생님들이 더 잘 가르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학원에서도 배울 수 있는 것을 내가 왜 굳이 멀고 비싼 캠프까지 와서 하고 있는지라는 생각에 혼란스럽고 우울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곧 나는 여기서 내가 배워 갈 것은 어려운 증명법들과 뛰어난 지식들보다는, 선생님들의 삶과 인생 조언임을 깨달았다.<table width="572"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72"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2687945605.png"></td></tr></tbody></table>헬퍼 선생님들은 젊으시고 학원 선생님들 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훨씬 잘 공감하고 헤아릴 수 있으시다. 팡스카이 캠프에서 내가 배울 가장 큰 것은 헬퍼 선생님들의 공부하면서의 마음가짐과 공부비법 등의, 인생 조언들 이었다. 이는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고 흔치않은, 나의 인생에서 단 한번뿐인 소중하고 의미 깊은 말들이었다. 팡스카이에서의 최대 장점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SKY생들의 보물같은 인생 조언 인 것 같다. 팡스카이는 내 생각과 많이 다른 캠프였다. 물론 14시간 공부도 있지만, 나에게는 공부보다는 여태껏 나를 되돌아보게 해주고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정신 수양원 같았다. 퇴소 후에도 공부하면서 힘들 때 나를 버틸 수 있게 해주고, 주변 아이들에게는 없고 나만이 갖고 있는 귀하고 소중한 보약을 얻은 느낌이다. 앞으로 퇴소 이후에도 팡스카이에서 얻은오직 나만이 갖고 있는 이 소중한 보약을잘 사용하며, 열심히 공부 할 것이다! jwoni0307@gmail.com<div class="autosourcing-stub">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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