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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팡스카이 오면 인생이 바뀔 수 있대!!! ” “야 나두 할래!” - 13조 고1 김재홍

작성자: pangsky

조회: 1107 등록일: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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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고등학생이 된다. 고등학교 생활은곧 공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해야 한다. 그러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 걸까? 나는 이것을 팡스카이에서 가장 많이 깨달은 것 같다. 사실 나는 팡스카이에 올 생각이 별로 없었다.  그냥 방학 때 슬슬 공부를 하다보면 입학을 하고 고등학생이 되겠구나 했다. 그러던 나에게 기숙학원이라는 제안을 하신 부모님이셨다.  처음에는 별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고등학교를후회없이 보내면 안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지금 내가 팡스카이 후기를 적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막상 팡스카이에 오려고 하니 두려웠다. 내가 14시간 동안 공부를 할 수 있을까? 14시간이라는 시간이 나를 하기도 전에 압도하는 것 같았다. 하루 24시간 중에 14시간이면 어마어마한 시간이다. 심지어 팡스카이에 오기 전 날이 내 자사고 시험 치는 날이어서 나는 더욱 더 떨렸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팡스카이 캠프에 와서 내가 가장 처음으로 든 생각, 와 감옥 인건가? 팡스카이 캠프까지는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고속도로에서 내린 것 같은데 들어가고 또 들어갔다. 버스가 멈춘 곳은 주변에 있는 게 거의 없는 촌이었다. 명찰과 앞으로 지겹도록 쓸 줄 몰랐던 30분 계획표를 받고 나서 나는 숙소에 갔다. 일요일이어서 놀 줄 알았는데 시작부터 ‘공부해라!’ 라는 목소리가 복도를 매웠다.  그 이후로 우리는 3주 동안 월요일에서 토요일 까지 아침이라 해야 할 까 새벽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는 6시에 일어나서 6시 반부터 어둑어둑을 넘어서 깜깜한 밤 11시 반까지 공부를 했다.  첫 일주일은 지옥만과도 같았다. 공부를 나름 중학교 때 4시간, 5시간은 연속으로 해봤던 나였지만 14시간 중 5시간 하는 것과는 달랐다. 그렇게 1주일이 지나고 2주차, 과연 시간은 빨리 갔을까? 과연 빨리 갔다. 내가 집중을 잘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14시간은 아직도 힘들었지만 하루 하루는 빨리 갔다.  이렇게만 하면 3주가 쉬울 줄만 같았다. 하지만... 3주차는 1주차와 같이 나에게는 늦게 흘러가는 것 같다.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일 듯하다. 그래도 팡스카이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 할 정도로 많은 걸 깨닫게 해 준 고마운 은인이다. SKY 멘토 선생님들께서 하루 2번씩 우리에게해주시는 한 마디 한 마디에 나는 굉장히 많은 자극을 받았다. SKY는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만 생각 했던 내가 SKY를 꿈꾸는 사람이 될 줄이야. 14시간 공부를 하면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뿐만 아니라 동기를 부여를 해주면서 캠프에 나가서도 끈기와 근성을 가지고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라는 목표를 가지고 고등학교 3년을 달릴 것이다.  아무래도 꿈이나 목표 없이 공부를 하는 사람들 보다는 흔히 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연료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포기 하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목표가 거창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계시는 많은 SKY 선생님들께서도 자신들이 이렇게 까지 될 줄 아셨을까 궁금하다.  나도 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아는 공부를 한다면 꼭 SKY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아 맞다! 내가 3주 동안 한 공부를 말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수학 (상)을 마플, RPM, 쎈이라는 3권의 책으로 공부를 했고 수학 (하)는 인강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영어는 문법 책 한 권과 영단어 책 한 권을 마스터했다.  내일 정도면 1800개의 단어에서 아무거나 내도 맞출 정도가 된다. 난 할 수 있다~~  <table width="600"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600"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1648582892.png"></td></tr></tbody></table> 국어는 원래 할 생각이 없었지만 최민서 선생님께서 매삼문을 추천하셔서 매일 한 개씩 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얼마나 많이 한 줄 모를 수도 있지만 내가 만약 팡스카이에 오지 않고 집에 있었더라면 지금의 반도 안 했을 수도 있다.  팡스카이에게 지금 와서 가장 말하고 싶은 말은 감사하다는 말이다. 지금은 비록 힘들기는 하지만 나중에는 최고의 선택이라 할 것 같다. 팡스카이, 감사합니다 내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자~    13조 예비 고 1 김재홍 이메일- <a target="_blank">baseballkimjae@naver.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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