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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를 갔다와서 - 7조 고2 정은수

작성자: pangsky

조회: 927 등록일: 2020-05-11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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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에 성적이 많이 망해서  거의 1달동안 죽어라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엄마의 강요 같은 추천으로 팡스카이 캠프에 오게 되었다. <table width="473"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473"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1619290395.png"></td></tr></tbody></table><a target="_blank"></a>  처음에 안내표를 보고 설마 14시간 30분을 공부할까  그래도 조금은 과장이겠지라고 생각하며 오게 되었다.  그러나 캠프를 오니까 정말로 14시간을 시켰다.  정말 힘들었다.  처음에 3일 정도는 급식실이나 숙소에서 창문이 보이면  나갈까 생각할 정도로 집에 가고 싶었다.  그러다가 5일쯤 되었을 때 멍을 때리다가문득 옆에 있는 사람들을 보니까  나보다 어린 친구들 한 중2, 중3정도 되어 보이는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을 보고정말 많은 자극을 받았다.  그것이 나도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모르는 것이 생기면 손을 들면  선생님들이 이해가 될 때까지 도와주시니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원래 수학을 어려워하고 좀 꺼려하기도 하는데  이 곳에 있으면서 다는 아니지만시작하기도 싫었던 수1을 반정도 끝내고  영어단어도 하루하루 하니까 약 200개는 외우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가장 자신이 없던 국어도  특히 문학을 계속 매3문을 풀어  이제는 20분 만에 풀어서다 맞힐 수 있게 되었다. 팡스카이에서 가장 많이 얻은 것은일단 동기부여였는데  그 중에 최고는 멘토 특강과 삼국지였다. 멘토 특강은 스카이 혹은 의대에 재학 중인 선생님들이  한 분씩 나와서 자신의 학창시절과 공부법  그리고 재수생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 주고 싶은 말에 대해 해 주시는데  특히 마지막 말이 가장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다. 그리고 삼국지,  삼국지란 스카이에 재학 중이신 선생님들께서 나오셔서  자신의 선생님들의 학교 자랑을 하시는데  그것을 보고 오히려 정말 동기부여가 많이 되고,  저 학교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게 되었고,  스카이에 대한 정말 많은 정보들도 알게 되었다. <table width="400"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400"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1619309461.png"></td></tr></tbody></table><a style="text-indent: 0px;" target="_blank"></a> 내가 만약 이곳에 들어오지않았다면깨어나고 정신차려서 침대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에공부를 하고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처음에 왔을 때는 너무 빨리 빨리 해야 해서 적응도 안되고아침에 많이 씻지도 못해서 많이 짜증도 났는데이제 시간이 지나니 빨리 씻는 것도 적응되었고,밥도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모를 정도로빨리 먹는 것에 적응하게 되었다. 아 급식, 급식은 다른 친구들은정말 맛없다고 짜증을 많이 냈는데  나는 그래도 학교 급식보다 괜찮아서 기분 좋게 먹었다.  그리고 팡스카이 캠프에서 삼십분마다삼십 분 계획표라는 것을 쓰는데  이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내가 얼마나 했는지도 볼 수 있고,뭘 했고 뭘 안 했는지도 알 수 있고공부를 할 때마다 한 칸 한 칸 줄어드는 것을 보고성취감도 많이 들어서14시간 공부를 할 때 가장 든든한 것 같았다. <table width="533"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33"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eview2020w/15891619328013.png"></td></tr></tbody></table><a style="text-indent: 0px;" target="_blank"></a>  약 3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팡스카이는  1학년 성적이 망해서 대학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좌절했던 나에게  할 수 있다고 힘을 불어주었고,  차마 생각도 못 해본14시간이 별거 아니라는 것을알게 해 주어서  집에 가서도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꼭 이 팡스카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a target="_blank">j912521@naver.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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